인천 토박이로 살며 인천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작업하기를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. 인천 사람들이 풍기는 냄새 짙은 삶의 모습과 개발로 인해 사라져 가는 인천 모습을 집중적으로 담아 왔습니다.
이번 전시는 ‘내가 만난 인천의 문화예술인들’로 책 출판기념과 함께 엽니다.
자유공원과 송월동에서 마지막을 보내신 아동문학가 김구연 선생님, 서예가 김인홍 선생님과 홀로 어머님을 모시고 사신 주먹대장 김원빈 만화가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.
2025. 5월사진가 김보섭